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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현장 점검..."물·그늘막·휴식 보장"

2025.07.13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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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혹서기 건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감시단 7개 반 14명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 공사장 30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에게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지,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통풍 장치와 그늘막을 설치했는지, 폭염특보 발령 때 적절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같은 행정처분을 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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