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자택 등 8곳 압수수색

내란 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증거인멸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침 7시부터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 전 원장의 자택과 관련해서는 앞서 채 상병 특검에서 압수수색한 부분 가운데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등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