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우피해 4명 사망·4명 실종...수색 난항

경기 북부 지역 폭우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어제(21일)까지 폭우로 인해 가평에서 3명, 포천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경기 가평군 북면 제령리에서 흙더미에 매몰된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또,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실종됐다고 신고된 50대 남성은 그제 저녁 7시 반쯤 포천시 이동면 영평천 물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실종자로 집계된 50대 남성은 그제 가평군 상면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