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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구속' 삼부토건 이일준·이응준 내일 조사

2025.07.22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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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경영진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내일(23일) 오전,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를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이를 매도해 부당 이득 369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지만, 함께 영장이 청구된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해서는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구속 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이기훈 부회장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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