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양대노총 첫 방문..."노정협의 속도 낼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달아 방문해 노동계와 대화의 틀을 빨리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한국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는 소통과 속도를 중시한다며 정부의 틀이 갖춰지면 노정 간 소통을 정례화하는 틀도 갖춰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동계 현안인 노란봉투법은 국회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큰 틀에서 민주당의 기조가 유지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선 사회적 갈등 사안에 총리가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이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며 특히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협의체가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