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220 연고점 찍고 하락 마감

코스피가 장중 3,220선을 찍으며 연고점을 새로 썼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오름폭을 키우며 3,220.27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내림세로 전환해 전장보다 1.27% 내린 3,169.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607억 원, 기관이 4,132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개인 투자자만 5,10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6% 떨어져 6만6천 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1.5% 내린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오전 내내 강세를 이어갔지만 하락 전환해 1.06% 내린 812.97로 마감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4원 하락한 1,387.8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