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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 청탁 의혹' 통일교 전 간부 16시간 조사

2025.07.23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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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법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네고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통일교 전 간부가 특검에 소환돼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어제(22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늘(23일) 새벽 2시까지 16시간여 동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 본부장을 대면 조사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측 청탁 목적으로,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했단 의혹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다이아몬드 목걸이 구매 영수증을 통일교로부터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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