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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민의힘 몫 인권위원' 선출안 본회의 상정 보류

2025.07.23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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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민의힘 추천 몫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오늘(23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 통과되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나선 안 된다며, 일단 상정을 보류하고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영준, 박형명 변호사를 추천했는데, 일부 인권 단체와 시민단체는 두 인사가 내란을 옹호하고 소수자에 대한 혐오에 앞장선 '반인권 인사'라면서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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