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수련원에서 집라인 타던 10대 추락...수련지도사 2명 입건

전북학생수련원에서 집라인을 타던 고등학생이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수련원 수련지도사들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전북자치도 학생수련원 소속 수련지도사 50대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6일 남원시 운봉읍 전북 학생수련원에서 집라인을 타던 16살 B 양이 10m 아래 땅으로 추락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줄 점검 등 안전장비 관리를 미흡하게 했다는 혐의로 현장 관리자 2명을 입건했다"며 "추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