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언석에 "본인 갑질이나 사과하고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향해 본인의 갑질 만행이나 국민께 사과하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당직자 욕설과 폭행으로 탈당까지 했던 송 비대위원장은 그 입을 다물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당직자에게 폭언을 퍼붓고, 발로 걷어차서 큰 논란을 일으킨 건 '갑질 대명사' 송 비대위원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위원장직을 비롯해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도 송 위원장을 갑질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