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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던 윤석열 전 대통령...재산 80억, 공직자 재산 1위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7.25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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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없다"던 윤석열 전 대통령.

그런데, 퇴직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화면으로 보시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4월 2일에서 5월 1일 사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4명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퇴직자 중 보유 재산 1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79억9천만 원을 신고했는데요, 작년 말 대비 5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자택인 아크로비스타의 공시가격 상승해 15억 원대에서 19억 원대로 뛰었고요.

1억3천만 원 가량의 예금 증가와 경기 양평 땅값 상승도 한몫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본인 명의 재산은 6억6천만 원, 나머지는 모두 김건희 여사 명의인데요.


최근 다시 구속된 뒤, 변호인단이 “돈 한 푼 없다”며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변호사 선임비 없다더니 오히려 늘었다" "돈 없다던 전두환 씨가 떠오른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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