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자외교조정관, G20회의서 개도국 사회보호제도 논의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참가국들은 'G20 스쿠쿠자 개발장관선언'과 '보편적 사회보장제도 및 사회보호최저선을 통한 포용적·회복 탄력적·지속 가능한 발전 촉구', '불법자금유출 대응을 위한 자발적·비구속적 고위급 원칙 채택 촉구'를 컨센서스로 채택했습니다.

권 조정관은 개발도상국의 사회보호제도와 관련해 한국이 디지털 기반 전달체계 개선과 위기 가구 조기 발굴,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관련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오는 9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제8차 부산글로벌파트너십포럼'을 소개하며 관심을 환기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권 조정관은 아울러 오스문드 오크루스트 노르웨이 국제개발장관, 라니아 알마샤트 이집트 국제협력부장관, 파스컬러 흐로턴하위스 네덜란드 국제협력담당 차관, 안톤 레이스 스페인 국제개발협력청장을 각각 면담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