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시바에 수교 60주년 리셉션 참석 감사 편지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환영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감사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9일) 공지를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우호적 기반을 조성하려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서한도 그런 노력을 이어가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19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수교 60주년 환영 행사에 직접 참석했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소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도 자리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당시 축사에서, 양국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서로 손잡고 나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자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한일 외교 채널을 통한 통상적 사의 표명을 넘어 직접 편지까지 보낸 건, 일본의 성의에 화답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걸로 풀이됩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