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 전·현직 주요 인사들과 만찬..."미래지향적 한미동맹"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각 어제(25일), 미국 전·현직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연설 뒤 미국 전·현직 의원, 전직 국방장관, 안보보좌관, 무역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국민의 지지가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고 평가하고, 미국 사회 지도층도 양국 사이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의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발전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노력이 미국의 다른 동맹국에도 본보기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돈 바이어 하원의원과 크리스 토드 전 상원의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부장관,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 존 햄리 CSIS 소장,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