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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법사' 구속 기간 다음 달 9일까지 연장

2025.08.29 오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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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내일(30일)까지였던 전 씨 구속 기간을 다음 달 9일로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이 교단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건넨 고가 선물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전 씨를 구속한 이후 두 차례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했고, 모레(31일)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전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재작년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당선시킬 목적으로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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