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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수중 수색 지침' 현장 지휘관 3차 소환

2025.09.01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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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수중 수색' 관련 지침을 내린 현장 지휘관을 3번째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일) 오전 9시부터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대대장은 조사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채 상병 순직에 많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대대장은 재작년 7월 경북 예천군 보문교 일대 실종자 수색작전 전날, '허리 아래까지 들어가라'며 수중 수색으로 해석되는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최 전 대대장을 상대로 수색작전 당시 상황과 수중수색 취지의 지시를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물을 예정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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