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인사 차원에서 통일교 방문"...한학자 "불법 청탁 지시한 적 없다" [앵커리포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2년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만나 큰절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을 어제(31일) SNS에 올렸는데요.

대선 기간 통일교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치인은 선거에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한다며, 성당에 가면 미사를 드리고 절에 가면 불공을 드리는 것처럼 종교 시설에 방문하면 그 예를 따르는 게 상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어제(31일) 첫 입장을 내놨는데요.

자신은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을 지시한 적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통일교 관계자 대독) : 나의 지시로 우리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


YTN 이세나 (ceprix@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