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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서 육군 대위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5.09.02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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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현역 육군 장교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새벽 6시 40분쯤 대구 두산동 수성못 산책로 화장실 뒤에 남성 1명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사복 차림으로 머리 쪽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 옆에서는 군용 소총 1자루도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숨진 대위가 총기를 부대에서 가져온 과정을 비롯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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