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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늘 '나토 3종'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재소환

2025.09.03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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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3종' 귀금속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하루 만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3일) 오후 2시부터 이 회장을 상대로 어제 마치지 못한 조서 날인 절차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 첫 조사를 받던 중 혈압 등 건강상의 문제로 조서 열람을 하지 못하고 오후 5시에 퇴실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6월 김 씨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목걸이와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를 전달했다며 지난달 특검에 자수서를 냈습니다.

특검은 해당 귀금속이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사 청탁을 위한 대가성이 아닌지 확인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박 전 실장도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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