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중수청, 큰 문제 아냐...고위당정에서 정리될 것"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중대범죄수사청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지만 결국 조율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3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문제는 오는 7일 예정된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논의하고 난 뒤에 결론이 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기소 분리라는 큰 목표에 비하면 중수청을 어디에 두는지는 아주 작은 문제라며, 법무부 밑에 둬도 되고, 행정안전부 밑에 둬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수석은 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면 언제 이런 논쟁을 했나 싶을 정도로 말끔하게 정리될 거라며, 후속 조치는 정부가 책임지고 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