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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혁신당 성 비위, 죽고 사는 문제인가"...정청래, 진상조사 지시

2025.09.04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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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2차 가해 발언 논란이 불거진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4일) 언론 공지에서, 정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YTN이 입수한 녹취 자료를 보면, 최강욱 원장은 지난달 말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에서 혁신당 내 성 비위 논란에 대해 솔직히 죽고 사는 문제인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일이라며,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개돼지'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혁신당에서 한동훈 처남처럼 여검사 몇 명을 강간한 일이 벌어진 거냐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당내 성추행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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