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내일 무소속 김종민 소환...의결 방해 참고인

비상계엄 국회 표결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은 내일(7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을 소환합니다.

특검은 언론공지를 통해 내일 오후 2시, 김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비상계엄 당일 CCTV 등을 통해 파악한 동선을 토대로 도움이 될만한 의원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4일,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고의로 표결을 방해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