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객 오는 29일부터 무비자 입국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법무부 등은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까지 15일 범위 안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한데, 이 경우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 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합니다.

출입국 당국은 전담 여행사가 관광객 명단을 사전에 등재 하면, 입국규제자나 불법체류 전력, 고위험군 여부 등을 점검해 입국 12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또 비자 면제로 입국한 관광객의 무단이탈 비율이 분기별 2%를 넘으면 해당 전담여행사는 지정을 취소하고 고의나 공모로 관광객이 이탈하면 즉시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