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띠지 분실, 조직범죄...특검 수사가 답"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경력 짧은 수사관의 실수가 아닌 큰 범죄나 윗선을 감추기 위한 조직범죄라며 특검 수사가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어제(7일)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에 수사를 맡기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청문회에서 나온 수사관 등의 발언은 윗선의 지시에 따른 거짓말 고수의 연기이자 본인들을 수사하고 기소할 검사에 대한 눈치 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우려를 털어낼 수 있게 상설 특검을 포함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