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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금 한국인 귀국편,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

2025.09.09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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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합니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내일(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백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갈 때는 빈 항공기로 가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으로 내일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부의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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