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재국 카타르까지 공습...WTI 0.6%↑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수뇌부를 겨냥해 카타르 수도 도하를 처음으로 공습했다는 소식에 뉴욕 유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9% 오른 배럴당 62.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유가는 한때 상승 폭을 2.26%까지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겨냥해 도하 주거지에 대해 처음으로 표적 공습에 나섰습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자국 공격에 대해 "심각한 확전"이라며 "최고 수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