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김건희 씨 교원자격증 취소 확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교원자격증이 최종 취소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김 씨의 '중등학교 미술 2급 정교사' 교원자격증 취소를 최종 확정해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된 자격증은 김 씨가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무시험검정으로 취득한 것으로,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가 취소돼 대학 측이 자격증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교육청은 김 씨의 의견을 듣기 위해 법에 따라 지난달 5일과 25일 두 차례 청문회를 열었지만 김 씨가 출석도 의견서 제출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9일까지 청문 조서 열람과 확인 절차에도 참여하지 않아, 오늘 자(11일)로 자격증 취소 처분을 확정하고 김 씨와 교육부,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