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특보...폭우·낙뢰 피해 잇따라

제주 전역에 밤새 호우특보가 발효돼 폭우와 낙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서귀포시 남원과 성산 지역에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에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또, 낙뢰 때문에 주택 누수 피해는 물론 2,6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한전이 복구했거나 복구 중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