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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제조하고 도피...국내 송환

2025.09.13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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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만들어 국내 마약 조직에 팔았던 외국인이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핵심 인물을 국내로 송환한 우리 수사당국은 아직 해외에 남아있는 공범 한 명도 쫓고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코카인 제공 혐의로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합니다."

텅 빈 비행기에 앉아 우리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고지를 가만히 듣고 있는 이 남성,

지난해 6월 강원도에서 직접 코카인을 가공해 국내 총책에 판매한 혐의로 우리 수사당국이 쫓아오던 콜롬비아 국적의 A 씨입니다.

당시 A 씨가 고체로 가공했던 코카인은 60㎏, 2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제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액체 상태의 코카인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A 씨에게 가공과 판매를 맡긴 캐나다 국적 공급책과 한국인 판매자들을 먼저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는 동안 A 씨는 해외를 떠돌며 수사망을 피해왔는데,

우리 해경이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한 끝에 캐나다에서 붙잡혀 결국,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유성인 / 해양경찰청 외사계장 : 해양경찰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사범에 대해 끝까지 국제기관과 공조해 처벌함으로써 범죄는 모두 처벌된다는 것을….]

해경은 A 씨와 함께 코카인을 만들고 도주한 또 다른 콜롬비아 국적 공범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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