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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내란 '부화수행' 주장 반박

2025.09.14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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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란에 '부화수행'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치졸한 정치 공세라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정쯤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45분 뒤 비상계엄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이 '자신의 생각 없이 남이 하자는 대로 따른다'는 뜻의 부화수행을 주장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행안부가 부산시 당직자에게 청사 폐쇄 지시를 전달한 시각은 계엄 당일 밤 11시 15분이라며 다음날 0시 40분에서 50분쯤에 지자체에 청사 폐쇄를 지시했다는 민주당 특위의 주장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박 시장은 부산시는 지자체 중 최초로 계엄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며 정치 공세를 즉각 멈추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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