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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 살해' 50대, 혐의 인정...경찰, 구속영장 신청

2025.09.1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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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20대 틱톡커가 전북 무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인근에서 체포된 50대가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어제(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이동하다가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쯤 피해자의 틱톡 채널에 투자하겠다며 접근했다가 운영과 관련해 마찰이 생겼고, 지난 11일 영상 촬영 중 말다툼 끝에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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