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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장남 지호 씨, 해군 사관후보생 입영

2025.09.15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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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지호 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습니다.

지호 씨는 오늘(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제139기 사관후보생 입영식을 통해 입대했습니다.

지호 씨는 11주 동안 교육훈련을 받은 뒤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임관 뒤 의무 복무 기간은 36개월로, 보직과 부대는 훈련 성적과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2000년생인 지호 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와 프랑스,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호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병사보다 복무 기간이 긴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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