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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자랑하다가 느닷없이..."한국의 3천500억 달러 투자금은 선불"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9.26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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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금에 대해 "3천500억 달러를 선불로 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중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와 무역협상을 잘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관세 협상이 체결돼 이젠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례에서는 9,500억 달러,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그리고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선불로 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금 3천500억 달러를 '선불'이라고 말한 것은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9,500억 달러는 유럽연합(EU)의 사례를 거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간 무역합의의 최대 쟁점인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양국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3천500억 달러를 `선불`로 거론한 것은 그것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고 이행하느냐를 두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신윤정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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