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감서 윤 정부 무능·실정 지워낼 것...호통·망신주기 지양"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나라 전반에 깊이 남겨진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의 흔적들을 말끔히 지워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을 위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의지와 계획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모습을 앞장서 실현할 것이라면서, 구태의연한 망신주기와 호통은 최대한 지양하고 민생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치소 식사 부실 주장을 한 것을 두고는 내란수괴의 밥투정에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내란수괴가 감당해야 할 것은 밥투정 같은 불편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죗값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