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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클럽에서 업주 협박해 2300만 원 강탈한 외국인 검거

2025.10.02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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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클럽 업주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알제리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일) 새벽 4시 40분쯤 주한미군 오산기지 근처에 있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계산문제로 한국인 업주와 다투다가, 당구 큐대를 휘두르며 협박해 현금 2,3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차를 몰고 도주했는데, 범행 3시간 만에 인천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클럽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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