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이집트 대통령 만나 친서 전달...방산 등 협력 발전

이집트를 방문한 대통령 특사단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엘시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간 제조업을 비롯해 방위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 발전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는 한국의 첨단기술과 더해지면 시너지가 크다면서 이집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바드르 압델라티 외교장관과 카림 압델 다르위쉬 하원 외교위원장 등과도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