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원이 미성년 공연단원 추행 의혹...경찰 조사

경북 안동경찰서는 국제 탈춤 페스티벌 행사에서 미성년자인 해외 공연단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안동시의회 시의원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시의원은 지난달 28일 시민이 탈춤 공연에 동참하는 페스티벌 행사 도중 해외 공연단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A 시의원은 오해가 있었을 뿐, 성추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관계자 조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안동시는 입장을 내고, 피해자가 시의회 측에 재발 방지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며, A 시의원에 축제장 출입 금지를 통보하고 관련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