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음주 단속 피해 달아난 남성 2명 검거

대전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음주 상태로 단속을 피해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밤 10시 20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 유성구 신성동까지 약 10Km 구간을 음주운전을 하며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0여 대의 순찰차를 동원해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했고 예상 도주로에서 미리 대기하다 도주하는 차량을 순찰차로 가로막아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또 지난 6일 밤 11시 10분쯤에는 대전 중리동에서 중촌동 노상까지 약 3km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며 달아난 20대 남성 B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음주 차량을 신속히 발견해 15분 만에 B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