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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 쇼팽 콩쿠르 결선행 좌절

2025.10.17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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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아니스트 형제의 참가로 관심을 끈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이혁과 이효가 결국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쇼팽 콩쿠르 본선 3차 경연에서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두 사람은 최종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캐나다의 '케빈 첸'을 비롯해 중국 3명, 미국 2명, 일본 2명을 비롯해 7개국 11명이 결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입니다.


이번 콩쿠르 본선에는 주요 콩쿠르 상위 입상자 16명을 포함해 총 84명이 올랐으며, 이들 중 본선 3차 경연에 오른 20명 가운데서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결선은 현지 시간으로 18일부터 사흘간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치러집니다.


화면출처 : 쇼팽콩쿠르 유튜브 계정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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