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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놓은 공감의 다리…김금숙 작가 '풀,' 아르헨티나서 관심 도서 지정

2025.11.02 오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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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카이루스 / 출판 관계자 : 시의회의 이번 프로젝트는 걸작 '풀'을 알리는 데 틀림없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역사가) 좀 더 젊은 세대에게 알려지기를,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빅토리아 몬테네그로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원·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 관심 도서 선정의 주된 목적은 그러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여성의 인권을 위해 진실이 존재하도록 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데 있습니다.]

[이 명 자 / 아르헨티나 한인부인회 고문 : 한국어로만 읽었던 책이 스페인어로도 나오고 하니까 (좋네요). 한국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알아봐 주는 게 너무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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