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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우리 팀은 무슨 꽃?

2025.11.10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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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이번 주 일요일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개막을 앞두고 6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꽃으로 색다르게 표현했습니다. 해바라기와 동백, 잡초 등을 꼽은 이유 직접 들어보시죠.

[위 성 우 / 우리은행 감독 : (지난해) 우승을 못 했기 때문에 그거 하나만 보고 가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꽃에 비유해서 해바라기로 했습니다.]

[김 완 수 / KB 감독 : 해바라기 꽃처럼 한결같이 한곳만 바라보면서 어떤 순간에도 고개 숙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정 은 / BNK 감독 : 부산의 동백의 붉은,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그런 열정을 /코트 위에서 좀 피워보고자 하는 생각이 있고요.]


[최 윤 아 / 신한은행 감독 : 푸른 장미로 골랐는데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을 끝내 현실로 만들어가는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상 범 / 하나은행 감독 : 잡초처럼 저희들이 좀 더 굳건하고 해서 꽃을 피워보고 싶습니다.]

[하 상 윤 / 삼성생명 감독 : 무궁화처럼 인내, 끈기, 열정 모든 걸 바쳐서 지지 않고 계속 이길 수 있도록….]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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