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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은혜·안철수 "항소 포기로 대장동 눈물...범죄자들이 7천억 다 먹어"

2025.11.11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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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은혜·안철수 의원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대장동 주민들이 재산을 되찾을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1일) 성남 지역 당협 위원장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일당이 천 배 넘는 '잭팟'에 환호성 지를 때 원주민들은 반값에 토지 수용을 당한 채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아다녀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대장동 주민과 성남시민 피눈물이 서린 7천억 원을 이재명 정부는 범죄자 일당에게 귀속시켰다면서, 민사소송으로 환수할 수 있다는 민주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말은 궤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권력을 향해 공정하게 휘둘러야 할 검찰의 칼이 권력을 보호하는 방패로 바뀌었다면서, 항소 포기로 대한민국 정의의 등불이 꺼졌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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