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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송화물에 숨겨 마약 밀수...해외 총책도 검거

2025.11.1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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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국제탁송화물에 필로폰을 숨겨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카메룬 국적의 해외 총책 30대 남성 A 씨와 태국 국적의 국내 유통책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과 지난 6월 2차례에 걸쳐 국제 탁송화물에 필로폰 36kg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특정해 적색수배하고 국가정보원, 태국경찰청과의 공조 수사를 이어 왔는데, A 씨는 결국 지난 9월 30일 태국 현지에서 마약단속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조약을 통한 송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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