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전 직원 헌법 교육..."내란 후 조직 쇄신"

대통령경호처가 경호처 소속 모든 직원과 군·경찰 등 경호지원부대원을 대상으로 헌법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헌법재판연구원 소속 교수의 강의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이뤄진 교육은 헌법과 통치구조, 국민 기본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어제 기준 전 직원이 이수를 마쳤습니다.

경호처는 이번 교육은 "12·3 내란 사태 이후 경호처에 요구된 조직 쇄신의 필요성을 반영하고,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앞서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과정 등에서 부적절하게 처신했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