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여부 3번째 검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산 기장에 위치한 고리 2호기 원전의 수명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23년 설계수명 종료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 2호기를 연장 운행하는 '계속운전' 안건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9월과 지난달 두 차례 심의를 진행했지만,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일부 위원의 의견에 따라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계속운전' 안건이 승인되면 고리 2호기는 오는 2033년 4월까지 가동하게 됩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