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황교안 발언' 비판? 반인권·법치주의적 사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당 안팎에서 나오는 비판은, '반인권적이고 반법치주의적인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4일)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도를 때려잡자고 했더니 강도가 아니라 소리친 사람을 때려잡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황교안'이라는 발언은 정치 특검의 인권과 정치탄압이 황 전 총리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의힘, 대한민국 전체와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에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결과를 두고는 그동안의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 압수수색 모든 게 위법이었고, 정치 인권 탄압이란 게 드러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