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승합차 돌진사고에 긴급대응체계 가동

제주도는 우도 천진항에서 일어난 승합차 돌진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우도와 가까운 성산항에도 현장 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피해자 치료지원과 사고 경위 조사 협조,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총괄합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24일)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부상자 치료 현황과 이송상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서에 피해자 가족 지원과 신속한 사고 수습 등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쯤 제주 우도 천진항 선착장에선 60대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대합실 건물을 향해 돌진하면서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