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특조위, 외국인 유가족 신청 사건 조사 개시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25일) 제41차 위원회를 열고, 내국인 희생자 사건 4건과 외국인 희생자 사건 10건을 추가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희생자 사건 10건 가운데 6건은 지난달 29일 열린 3주기 기억식을 찾은 유가족들이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특조위를 찾아 희생자들의 본국 송환 과정, 참사 이후 유족들이 겪은 아픔, 참사 소식을 듣게 된 경위 등을 진술했습니다.

특조위는 조사 개시 결정에 따라 희생자의 참사 당일 행적과 당시 상황, 구조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조위는 현재 희생자 신청 사건 106건, 피해자 본인 신청 42건 등 148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