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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오빠 참고인 소환

2025.12.10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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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의혹에 대한 입장과 종점 변경 과정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여러 차례 특검 조사를 받았고, 관련 구속영장도 두 차례 청구됐다 기각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가 지난 2023년 이뤄진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관여했는지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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