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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조국, 항소포기 토론 지연에 '네 탓 공방'

2025.12.12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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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관련 토론을 약속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실무 협의 난항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이 방송사 선정을 두고 불가능한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무협의 과정에서 구체적 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협의안을 내놓지 않았고,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양당 유튜브 채널 중계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방송사를 통한 송출만 고집했다는 게 혁신당 주장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국도 공지를 내고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슨 억지인지 모르겠다며, 적반하장을 규탄한다고 반박했습니다.


MBC '백분토론'이라는 불리한 운동장에서 싸우는 것도 불사하고, 사회자도 조국당에서 먼저 얘기한 정관용 앵커까지 수용하겠다고 했다는 건데, 토론할 생각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제안에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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